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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주 오래전,,, 프리허그 라는 것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다.
프리허그라는 팻말을 들고 허그를 원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가볍게 허그해주는 운동(?)같은,,,
요즘으로 치면 챌린지 같은?
아무튼 그러한 것이 있었다.
어쨋든 한동안 유행처럼 프리허그를 방송에서 볼 수 있었고,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방송을 봤고, 이내 그냥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기억에서 잊혀졌다.
굳이 기억해내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그러다 최근에 들어서야 다시 생각이 나서 찾아봤다.
다름이 아니라 사람을 안아준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위로라는 감정을 생각하다보니 프리허그라는 것이 있었지 참,, 이러면서 찾아보게 된 것이다.
사람을 안아준다는 건,,,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나의 경험담에 의하면 어떤 말보다도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아무말 없이 안아준다는 것은
나는 너의 편이야
괜찮아
곧 괜찮아질거야
조금만 쉬었다 가도 돼
등등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고, 나는 위로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편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감이 생기기도 했다.
안도감을 포함해서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들면서 눈물이 흐르고 나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기는 것도 같았다.
그렇게 사람을 안는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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